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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인기+LG엔솔 상장’ 겹호재에 신났다

김조은 기자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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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소니도 팔을 걷어붙이고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월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2’ 간담회에서 요시다 소니 그룹 회장 겸 CEO는 소니의 자동차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2년 전, CES 2020에 참석해 자사가 제작한 전기차  ‘VISION-S 1’을 선보인 바 있었지만, 해당 시장 진출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번 CES 2022 간담회에서 소니는 VISION-S 1에 새로운 폼펙터를 적용한 ‘VISION-S 2’ 공개와 동시에 전기차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봄에는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할 방침 또한 밝혔다.

 

▲소니가 공개한 전기차 ‘VISION-S 2’./연합뉴스

 

🤗소니가 전기차를 택하자 ‘화색’

소니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5일 씨아이에스(012860)의 주가는 1만6450원(전 거래일 대비 5.79% 상승)까지 오르며 들썩였다.

 

전기차의 인기로 8월 중순부터 계단식 상승세를 보이던 회사의 주가는 9월 30일 장중 한때 2만1950원(+28.74%)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결국 12월 21일, 1만3300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저점을 찍은 주가는 다시 60일선을 넘어서는 등 추세를 전환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외국인과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돋보인다.

 

 

🔋2차 전지 품질 결정한다

씨아이에스는 2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전극 제조 관련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다. 전극이란 전기장을 만들거나 전류를 빼내는 도체로, 전지의 품질을 결정한다. 

 

특히 씨아이에스가 제조하는 전극 관련 장비로는 압연 장비, 코팅 장비 등이 있다. 압연 장비는 전극의 밀도를 높여 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씨아이에스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회사의 압연 장비는 압연 두께 보정을 미세 단위로 자동 조절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그 덕분에 회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캘린더 제품들./씨아이에스

 

코팅 장비(코터)도 유명하다. 코팅이란 전극 집전체 역할을 하는 기재에 활물질, 도전재, 바인더 및 용제로 구성된 슬러리를 일정한 두께(밀도)로 코팅 후 건조해 전극을 제조하는 공정이다. 씨에스아이의 코팅 장비는 기존 열풍식 건조시스템 틀에서 벗어나 과열 증기를 이용해 건조하는 방식과 열량을 조정 분사하는 신규 음압 노즐을 개발해 기존 건조 방식보다 건조 능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더불어 코팅 두께 편차를 줄였다.

 

▲Slot Die Coater./씨아이에스

 

이 밖에도 전극 제조 공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극판 원단을 원하는 폭으로 절단하는 슬리터, 리튬 이차전지 원통형 전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필수적인 테이프 라미네이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100조 대어, LG엔솔이 사랑한 기업

올해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관련주로도 분류된다. LG에너지솔루션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엔솔은 자동차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로, 이달 말 유가 증권 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상장 후 시가총액은 70~100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코스피 3위를 차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100조 대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달 14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종 공모가액이 확정된다. 이달 18~19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LG엔솔이 상장 후 연산 245GWh에 해당하는 공장을 증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LG엔솔을 고객사로 둔 씨아이에스도 수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지만, 실적은 다소 부진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다. 2019년에는 일본 DJK와 손을 잡고 독일에 ‘DC Energy GmbH(이하 DCE)’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해당 지역에서 이미 노스볼트의 16HWh 규모 전지 생산 장비를 계약, 분할 출하를 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다만, 작년 3분기에는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86억원(전년 동기 대비 57.63% 감소), 영업손실은 24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전기차의 인기와 함께 LG엔솔향 수주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USH뉴스=김조은기자]
기사공개시간 2022-0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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