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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픽] 경기에 예민한 주식 중에 뭘 사야 하냐고요?

최초발행 2021.05.0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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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없어요' '자고 나면 미친 듯 올라 있어요'

    

전 세계가 난리다. 해상 운임이 무섭게 치솟으면서, 주식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철강·조선·해운·곡물 등 경기민감주(시크리컬)가 줄줄이 강세다.

    

운임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경기 회복이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시들했던 소비가 늘고, 물가도 오르고 있다. 특히 중국과 미국 시장의 수요 증가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다. 철강·구리·원유·곡물·목재 등은 사상 최고 값을 갈아치우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선박 비용에 반영되고, 해상 운임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역대 최고 호황기 맞이하나

작년 상반기까지 해운 업계는 울상이었다. 경기 침체로 물동량이 적어 운송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화물이 없으니 컨테이너선 추가 발주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되면서, 해상 물동량이 급증했다. 코로나로 배는 항구에 묶여있고 컨테이너는 부족한 상황이다. 그런데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 운임만 비싸지고 있다. 여기에 수에즈 운하 사고까지 겹치면서, 물류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해운 업계는 오히려 초호황기를 맞았다. 전 세계 해상 운임 지표로 쓰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4월30일 역대 최고치인 3100.74포인트를 찍었다. 전주 대비 120포인트 뛰어올랐다. SCFI는 상하이거래소가 수출 컨테이너 운송시장의 15개 항로 운임을 반영한 지수로, 3000선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연히 국내 해운사들의 마진율도 높아졌다.

    

시장 관심이 가장 쏠린 곳은 단연 대장주인 HMM(011200)이다. HMM(현대상선)은 업계 1위다. 올해 들어 주가가 137% 올라 국내 해운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수출 노선인 아시아-북미서안 운임이 급등하면서, 상반기에만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해양수산부 투자로 1만3000TEU급 선박 12척도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또 다른 해운주인 팬오션(028670), 한솔로지스틱스(009180), 대한해운(005880)도 마찬가지다. 팬오션은 국내 대표 벌크선사다. 철광석·석탄·곡물 등을 주로 운반하는 벌크선 역시 컨테이너선과 비슷한 상황이다. 최근 벌크선 운임 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도 사상 처음 3000선을 넘겼다. 작년 2월보다 8배 가까이 올랐다. 이에 팬오션은 지난 26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대한해운은 SCFI가 발표된 30일, 전일 대비 7.77% 오른 353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 세계 점유율 절반 이상 차지

이러한 상황은 조선 업계에도 호재다. 해상 운임 상승으로 선사들이 컨테이너선 발주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에즈 운하 사고 선박이 일본산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3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의 55%를 차지했다.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1분기 점유율은 52%)

    

이에 조선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30일 상한가를 찍은 STX중공업(071970)은 5월 3일에도 30% 가까이 오르며 연속 상한가를 냈다. 한라IMS(092460) 역시 31% 급등해 1만450원에 장을 닫았다. 한진중공업(097230)·현대미포조선(010620)·대우조선해양(042660)·한국조선해양(009540) 등도 모두 5~10%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올 3분기까지는 해상 물류난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

    

☀️중국산 지고, 한국산 뜬다

조선업이 살아나면, 철강 제품 수요도 저절로 늘어난다. 더불어 중국 정부가 철강 수출세 환급 중단을 발표하면서, 국내 철강주들이 급등세에 올라탔다. 수출세 환급이 폐지되면 중국 철강의 가격 경쟁력이 낮아져, 국내 업체에 호재로 작용한다.

    

    

해운·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30일, 강관(쇠파이프) 전문업체 하이스틸(071090) 주가는 전일 대비 23% 올랐다. 같은 업종 삼강엠앤티(100090) 역시 7% 오른 1만9350원에 장을 닫았다. 동일철강(023790)은 5월 3일 전일 대비 17% 넘게 올랐다. 중소 조선사인 대선조선을 인수해 조선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소식 덕분이다. 이외 현대비앤지스틸(004560), 동양철관(008970), 포스코강판(058430)도 모두 상승세다.

    

💸10년 만에 최고가, 야너두? 야나두!

구리 관련주도 주목해볼 만하다. 수요와 공급간 격차가 커지면서, 구리값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달 골드만삭스가 '구리는 새로운 석유'라며, 향후 1년간 예상 평균 가격을 톤당 1만1000달러(약 1226만원)로 올리기도 했다. 이는 비철금속 업계에 호재로 작용했다. 황동제품 제조사인 대창(012800)과 이구산업(025820) 주가는 최근 한달 사이 20~30%씩 뛰어올랐다.

    

    

사료 관련주 역시 해상 운임에 영향을 받는 섹터다. 보통 사료 가격이 곡물값 70%, 해상 운임 30%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해상 운임과 곡물 가격 모두 치솟는 중이다. 옥수수, 대두 등 곡물 국제 가격은 최근 8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에 관련주인 효성오앤비(097870)·현대사료(016790)·팜스토리(027710)·이지바이오(353810) 등을 주목해 볼 만하다.

    

특히 윤석열 전 총장 부친의 고향이 충남(논산)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남에 본거지를 둔 효성오앤비는 새롭게 윤석열 테마주로도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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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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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창고
  • 전일종가

    22,950
  • 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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