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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25억 모았다" 소식에 일제히 '반등'

최초발행 2021.07.27

파동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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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25억 모았다" 소식에 일제히 '반등'의 썸네일

'전국에서 초 단위로 돈이 들어왔다.' 대선 후보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후원금 계좌를 연 지 하루 만에 한도를 꽉 채웠다.

 

윤석열 캠프는 지난 7월26일 후원금 모집을 시작했다. 그리고 당일 오후 8시 15분, 대선 후원금 한도인 25억6545만원에 도달하며 모집을 마감했다. 현재 대선 주자 중 가장 빠른 속도일 뿐만 아니라, 대통령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모금 하루 만에 한도액을 채우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최근 각종 논란과 지지율 하락으로 침울했던 윤석열 캠프 분위기도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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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속도로 후원금 마감

경쟁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같은 날 저녁까지 24억1600만원, 이낙연 전 대표는 20억80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명 지사도 모금 하루 만에 10억원을 모으는 기세를 보였지만, 윤 전 총장이 8시간 만에 20억원에 도달하며 2배 빠른 속도를 내버린 것이다. (👉이재명 관련주 자세한 기사) (👉이낙연 관련주 자세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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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는 특히 전체 후원자의 94%가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황준국 후원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통령 선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후원금이 모였다'며, '소액후원금이 전국에서 초 단위로 입금되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 역시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열망이 표출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마음을 보태주신 국민들과 함께 상식이 통용되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힘 입당으로 위기 탈출?

사실 윤 전 총장은 최근 불거진 가족 의혹, 말실수, 야권 경쟁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 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상태였다. (👉최재형 관련주 자세한 기사) 26일 나온 여론조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 결과에서도 전주보다 3.4%포인트 하락한 26.9%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 이재명 지사(26%)와 1%포인트 내 근소한 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후원금 마감 소식이 윤 전 총장 지지율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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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의 국민의힘 입당이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과 잇따른 공개 회동을 가지면서다. 윤 전 총장이 25일 이 대표와의 '치맥 회동'에서 사실상 입당 의사를 전달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 대표 역시 기자들에게 '과장하고 싶진 않지만 (윤 전 총장의) 입당은 확실하다'는 발언을 남겼다. 다만 윤 전 총장 본인은 27일 '아직 입당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늦지 않게 행로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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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호 정책은 '부동산'

그의 이러한 행보에 시장도 다시 '윤석열 관련주'에 관심을 모으는 분위기다. 최근 이어진 윤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세에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종목들이다.

 

특히 건설서비스업체 희림(037440)이 주목받는다. '부동산 정책'이 윤석열 대선 1호 공약으로 유력하다는 보도(중앙일보)가 나오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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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안정적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한 부동산 정책을 가장 먼저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캠프 측에서 직접 '우리가 바라는 것이 아닌 국민이 바라는 걸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부동산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서울의 용적률을 풀어 주상복합 형태로 지어 공급을 늘려야 한다'며, 도심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장하기도 했다.

 

희림(희림종합건축사무소)은 건축 설계, 건설사업 관리·감리 등의 사업을 한다. 해당 업계 국내 1위 업체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회사로 알려졌다. 최근 195억원 규모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해당 공사는 총사업비가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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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사업 포트폴리오./공식 홈페이지

 

🧐'부인'과도 엮였다

사실 희림은 지난 4월부터 윤석열 테마주로 불리며 급등세를 이어온 종목이다. 윤 전 총장 부인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업체 코바나컨텐츠에 여러 차례 후원한 이력이 알려지면서다. 희림은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마크로스코 전, 르 코르뷔지에 전 등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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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 전 후원사 목록

 

이에 올 초 4000원대에 불과했던 주가는 4월 말 1만1100원을 찍으며, 170% 넘게 뛰어올랐다. 이후 윤 전 총장 소식과 등락을 함께 하며, 6월 2일 신고가(1만1500원)를 경신했다. 전날 윤 전 총장이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를 만나 도시재생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관련 푸시뉴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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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 전 총장 지지율과 함께 하락하기 시작한 주가는 7월 들어 684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27일 후원금 마감 소식에 장 개장 직후 10% 가까이 급등하며, 잠시 8000원대를 회복했다. 윤 전 총장 대선 공약으로 부동산 정책이 유력한 만큼, 현재 바닥권에서 탈출할 조짐을 보이는 희림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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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정책주'도 일제히 상승

같은 정책 다른 관련주에는 웹스(196700)가 있다. 건축자재 업체로 역시 모종린 교수와 회동이 있었던 6월 이후 상한가만 3차례 기록하며 급등한 종목이다. 앞서 희림과 비슷하지만, 더 강하다. 7월 들어 하락세에 진입했던 주가는 반등을 시작했다. 26일 한때 전일 대비 17% 오른 뒤, 27일 또다시 22% 상승했다. 종가는 6.7% 오른 6830원을 기록했다. 바닥에 있던 거래량이 터지면서 추가 파동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참고로 6월 9일 푸시뉴스 기사 발행 후 최고 75.8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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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원엔시스(045510)는 '공정 경제'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이다. 중소 SI(정보처리시스템) 업체로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는 윤 전 총장이 정보화 정책에 관심을 가진다는 소식에 주목받았다. (👉관련 자세한 기사) 윤석열 테마에 편입된 지난 6월 중순, 초강세를 보이며 446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후 한 달여간 박스권에 머물던 주가는 윤 전 총장 후원금 소식에 27일 한때 20%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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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윤석열 인맥주로 불리는 웅진(016880) 덕성(004830)도 급등하며, 바닥권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웅진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서, 덕성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엮였다. 웅진은 윤 전 총장과 관련이 없다는 공시도 내놨지만, 여전히 관련 소식과 주가 등락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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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목 모두 올 초부터 윤석열 테마주로 묶이며 주가가 5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그리고 똑같이 6월 이후 하락세에 접어든 뒤, 어제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웅진은 26일 상한가에 이어 27일 또다시 6% 오른 3140원, 덕성은 26일 21.9% 상승에 이어 27일 14% 오른 2만1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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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H뉴스=오서영기자]

기사작성시간 2021-07-27 19:03

osy@pushnews.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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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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