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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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원자력 주목하자 거래량 몰리며 ‘급등’

최초발행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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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대선 이후 국내 원전 정책 변화 예상

계측기 국산화에 성공한 우진 ‘주목’

방사성 물질인 세슘 제염 기술도 보유

다시 원자력 주목하자 거래량 몰리며 ‘급등’의 썸네일

▲게티이미지뱅크

 

이 기사는 2022년 3월 7일 푸시데이원 유료 회원에게 미리 공개된 기사입니다.

 

드디어 ‘미운 오리’ 신세를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선을 2일 앞두고 야당뿐 아니라 여당도 탈원전 정책 기조에 변화를 시사하면서, 원전 관련주로 관심이 쏠린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월6일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을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5년 동안 탈원전 정책을 펼쳐온 문재인 대통령도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월 25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에서 “향후 60여 년 동안은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현재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친원전’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윤 후보는 일찌감치 “탈원전 정책 백지화”를 공약한 바 있다. 

 

😎원전 계측기 선두 업체인 우진

시장의 관심은 원전 관련주로 쏠리는 상황. 대선 이후 새 정부가 에너지 정책을 발표하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우진(105840)을 주목할 만하다.

 

우진은 산업용 계측기 전문 업체다. 원자력 발전소용 계측기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원자력 계측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1% 수준(작년 3분기 기준). 

 

1990년대 원전 부품 사업에 진출해 2002년에는 원자로 내 핵계측기(ICI) 국산화에 성공했다. ICI는 원자로 내 핵 분열 과정에서 생기는 중성자를 검출하는 기기다. 원자로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계측 장비로 꼽힌다. 

 

ICI 개발로 원전용 계측기 부문 시장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신한울1·2호기를 비롯해 국내 가동 원전의 교체용 예비품을 독점 공급 중이다. 이외에도 원전 핵심 계측기의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ICI 제어봉 위치전송기(RSPT), 냉각제 수위 측정기(HJTC), 냉각제 온도 측정기(FRRTD) 등이다.

 

📢제염 사업 진출로 방사능 안전도 잡아

현재는 방사능 오염 소각재 제염기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2018년 자회사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을 인수하면서 제염 사업에 진출했다. 제염기술은 방사능으로 오염된 정도를 저감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쉽게 말해, 방사능 피해를 줄이는 기술이다.

 

NEED는 세슘 95% 이상을 제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 중이다. 세슘은 원자로에서 핵 분열이 일어날 때 나오는 방사성 물질 중 하나다. 30년 이상 몸에 머물면서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제염이 필수적이다.

 

이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고 나서면서 우진의 세슘 제염기술이 주목받았다. 이미 국내에서 시범 테스트를 마쳤고, 일본 정부 기관에서도 세슘을 99% 걸러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에서 우진의 기술이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최근 러시아군의 포격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내 화재가 생기면서 다시 한번 관심이 쏠렸다. 자포리자 원전이 폭발할 경우 방사능 유출 우려가 크기 때문. 주요 외신은 자포리자 원전이 폭발하면, 체르노빌보다 피해가 10배나 더 클 것이란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3개월 횡보 구간 넘었다

작년 12월부터 8000원대에서 횡보하던 주가는 최근 등락 폭을 넓히는 중이다. 자포리자 원전 화재 소식이 전해진 4일에는 장중 최고 1만1800원까지 오르면서 직전 고점(1만2300원)에 근접했다. 작년 9월 이후 최다 거래량이 몰리기도 했다.

 

 

현재 주가는 9500원대에 이미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이다. 강한 흐름에 힘입어 3개월 넘게 이어진 횡보 구간을 단숨에 뛰어넘은 만큼, 아직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 원전 관련주 투자를 고민 중이라면, 우진을 살펴볼 만하다.

 

한편 최대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소유한 지분은 약 31.58% 수준(작년 3분기 기준). 이외에 55.37%는 소액주주가 보유 중이다. 시가총액이 2000억원 미만인 소형주인 만큼,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없어 보인다.

 

[PUSH뉴스=오서영기자]
기사공개시간 2022-03-11 15:00

osy@thepus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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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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